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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N Baby Blog(육아로그) 75

#56 40부터 아빠, 육아 19개월 차 대화가 통하는 시기가 오다니.. MAY2024

요즘 들어 우리 딸과 함께 살며 갈수록 예상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 당황스럽기까지 하구나. 다른 아기들보다 대화 소통 능력이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대화를 표현하는 능력이 아빠 엄마의 예상보다 너무 능숙하여 놀라워.목적어 사용 뿐만 아니라 동사를 사용해서 문장을 만들고, 숫자까지 1-9까지 카운트하는 모습을 보니 언제 이렇게 또 컸지라는 생각이 들더구나. 우리 딸이 원하는게 있으면 표현하는 것이 대화를 통해 중간점을 찾아야 하기에 쉽지 않지만, 이러한 성장이 있어야 건강한 아이로 자라난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의 순간을 아빠는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할게.오늘 하루도 별일 없이 하루를 보내기를 바라며..

#55 40부터 아빠, 딸이 걸린 병은 아니야 병이 아닐까 MAY2024

이제 19개월이 지나가는 우리 딸,태어나서 100일까지, 6개월, 12개월, 18개월 그리고 이제는 19개월 차가 되면서우리 딸의 모습도 6개월 단위로 바뀌는 것이 많다 생각이 들어.돌까지는 걸어다니고 표정과 고개정도에 응, 엄마 아빠 정도의 표현만을 보여주었는데이제 1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나가면서 성장과 주변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일매일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더구나. 아빠랑 엄마가 말을 계속 듣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우리 딸도 말이 늘어나고,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하면서 아빠와 엄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오후반 언니 오빠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쓰는 단어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아닐까 생각이 들더구나.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대답하면서 응이 아닌..

#54 40부터 아빠, 돌잔치 지나니 정말 아프기 시작하는 구나.. MAY2024

돌잔치 전까지 아픈 경우가 별로 없어 참 우리 딸이 건강한 아이인 줄 알았지.하지만 다들 왜 돌 잔치를 기점으로 이후에 아이가 열과 감기 아픈 것이 끊이지 않는 것인지 알겠더구나.돌잔치 전에는 집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아이가 태반에서 받은 영양분으로 몸의 세균 저항성이 1년까지는 유지가 되지만 이후에는 아이가 견디는 힘이 약해져 병에 쉽게 걸린다는 말이었어.하지만, 역시 카더라는 카더라 돌이 지나는 시기부터 여러 이유가 있더구나.첫째로는, 보통 돌이 지나는 시점부터 어린이집에 가는 경우가 있어 아이들과의 접촉으로 인하여 감기나 병이 옮겨오기 쉽다는 점이었어.두 번째로는, 돌 이후를 기점으로 딸의 이빨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아이가 이가 올라오면서 침도 많이 흘리고 몸 자체도 열이 높아지는 경우가 ..

#53 40부터 아빠, 딸의 성장을 바라보며 APR 2024

이 글을 쓰는 시점은 벌써 8월이구나.4월의 모습을 4개월 후에 바라보니 그 사이에도 참 많은 성장이 있었네.4월 전에 비해서 ,단어에서 이제는 문장으로 말할 줄 안다는 것.좋다, 싫다는 너무 잘 표현한다는 것.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표현할 줄 안다는 것.아직 두 돌이 안되었는데 벌써 많은 것을 보여주다 보니 아빠랑 엄마는 고맙기도 신기하기도 한 마음이란다. 우리 딸 방의 아기용 침대가100일 독립 수면을 시작하였을 때에는 참 넓고 휑해 보였는데,이제는 몸이 커서 침대가 슬슬 작아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우리 딸이 아빠를 요즘 보면, 무조건 싫어부터 이야기하는데위험할까 봐 다칠까 봐, 항상 하지 말라는 이야기부터 꺼내다 보니아침 어린이집 등원이 늦을까 봐 세심하게 우리 딸..

이든이 아기 성장과 언어 발달 기록지 #쑥쑥 건강하게 자라기를 Aug2024

아이는 매일 성장한다. 눈으로 안보일 만큼의 성장이지만 몇 달 후 사진을 보면아이가 얼마나 성장하였는지 비교가 된다. 또래 여자 아이들 대비, 키는 상위 5프로몸무게는 상위 10프로 수준키와 몸무게의 비율이 적당한 듯 하다. 아이의 언어 습득의 기본은 단어.아이가 쓰는 단어를 조금씩 와이프가 메모한 기록지이다. 18개월이 넘어가는 현재는 단어와 동사를 붙여서 문장에 가깝게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있다. 무럭무럭 성장하고, 아빠보다 더 똑똑하고, 멋진 아이로 커가기를 기도하며.

#51 40부터 아빠, 1년만의 안양천 꽃 나들이 APR 2024

우리 딸이 1월에 태어나 갓난아기 시절인 4월 첫 꽃놀이를 집 주변 안양천을 가고 1년의 시간이 다시 흘러 이제는 걸을 수 있는 우리 딸과 함께 안양천을 4월에 찾았을 때 감격은 참 크더구나.시간이 지난 것이 아닌 우리 딸과 함께 우리 부부도 성장한 느낌. 한 계절이 이렇게 다시 찾아와 우리 가족이 나들이를 한다는 것은 삶의 충만함과 감사함이 크게 다가온단다. 태어나 100일 정도에 안양천을 찾았을 때는 첫 아빠 엄마가 되어 좌충우돌 이였단다. 다른 누구의 도움 없이 두 사람이 함께 헤쳐나가며, 우리 딸은 밤 10시넘어 계속 울고, 잠을 자다가도 울고 신경을 곤두선채 매일 하루하루를 보내던 시기였어.100일쯤, 안양천을 찾았을 때. 하얀 벗꽃과 함께 지금 우리 가족이 있다는 것이 어찌나 좋던지. "우리 ..

#50 40부터 아빠, 딸의 인사이드 아웃을 바라보며 MAR 2024

얼마 전에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단다. 각 사람의 감정이 머리 안에 상주하며, 기쁨, 슬픔, 화남, 까칠, 조심 등우리의 삶에서 필요한 감정들이 겪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란다. 인사이드 아웃은 아이의 태어남과 동시에 가지게되는 감정인데,아이가 성장함에 점차 변하는 모습이 우리딸에게도 같은 상황이라 더마음에 와 닿았단다 감정이 없는 아이에서, 울음과 웃음그리고 짜증과 까칠함.말을 하기 시작하며 하지 마, 안 돼, 주세요, 맛있다.다양한 표현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우리 딸의 성장이 정말빠르게 커가고 있음을 아빠는 깨닫는 단다.

#49 40부터 아빠, 처음 만나보는 주렁주렁 동물원 MAR 2024

어제는 딸과 함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을 다녀왔단다. 첫 동물원 경험이, 에버랜드나 서울 대공원 같이 넓은 곳이 아니라서 아쉬웠지만어린이집 하원에 맞추어 평일에 갈 수 있는 근처 동물원을 찾다 보니 이곳이 보이더구나.역시나 언제나 육아는 새로운 부분을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이 많이 들더구나. 항상 무덤덤한 줄 알았더니, 동물원 입구에 들어서니 무서워하는 모습이 어찌나 낯설던지미지와의 조우는 누구에게나 두려운 거겠지?차차 익숙해지고 우리 딸이 좋아하는 짹짹이새들이 가득한 방에 들어가니 표정이 두려움에서 반가움과즐거움으로 변하는 모습이 아빠는 참 보기 좋더구나. 처음 보다 계속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니 이제는 두려움 없는 설렘이 보이는 표정. 딸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지만,아빠에게는 ..

#48 40부터 아빠, 수족구 완치! 딸 아프면 안돼.. MAR 2024

지난주 화요일 퇴근 후 딸이 하원 후 저녁을 먹고 있었다. 와이프가 아이가 열이 있다고 해서 이마에 손을 대어 보니 살짝 따끈한 정도. 집에 있는 해열제를 먹이고 재우니 생각보다 바로 잠드는 우리 딸.잠을 자지 못하고 여러번 깨서 새벽에 일어나 체온을 재보니 39.9도 정말 큰일 났구나 싶었던 밤. 다시 해열제 먹이고 다행히 우리 딸은 잠이 들었다. 엄마는 딸 옆에서 같이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 이마에 손을 대어보니, 새벽녁보다는 확실히 열은 떨어진듯 했다. 기적과 같은 36.9-37.3도 사이. 이정도면 어린이집 커트라인이 37.5도를 넘지 않아 어린이집에 갈 수 있었다.엄마 출근하고, 평상시와 같이 딸과 준비를 한 후 등원 완료. 밤사이 열이 내려준 딸에게 너무도 감사했다. 하지만, 등원하자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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