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 2011,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snap #아침기록
Camera : Kodak EC70 돌아본다, 지금의 나는 까먹고 있었지만 12년 전 당시의 나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는 경험. 사진을 보니 밴쿠버를 돌아오고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느라 참 많은 세월이 지났음을 알 수 있다. 20대의 나는 아침 사진을 기록으로 많이 남겼다. 아침 다운타운으로 나가는길. 아침 빛이 부족해서인지 실루엣만 찍혔다. 아침 햇살이 참 따스한 곳이었다. 내가 홈스테이하던 밴쿠버 외각의 29th Ave. 레인쿠버라는 이름답게 새벽에 비가 와서 촉촉하다. 아침의 고요함과 풀냄새 따뜻한 햇살. 12년 전의 내 눈을 통해 보았던 장면이 사진을 통해 다시 경험한다. 아침 출근길, 통근길의 사람들. 캐나다 밴쿠버는 다민족 구성 답게 백인과 중국계를 비롯하여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