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PHOTO LOG (사진과 생각)

백투더 2011, 밴쿠버Vancouver life #Snap film

하코지코 2023. 6. 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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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Kodak EC70,
필리핀 세부에서 스냅숏 용으로 구입한 필름 카메라였다. 3개월의 세부 생활을 마치고 밴쿠버에서 생활을 하면서도 유용하게 잘 쓴 카메라. 

내가 도착하던 때는 2010년 11월 정도였던것 같다. 11월부터 시작하여 2011년 5월까지 6개월 정도의 짧은 어학연수 시간이었다. 취업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스펙을 쌓기 위해 지냈던 욕심을 가지고 시작한 생활이었지만 100% 만족스럽지는 않은 시간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이라도 남았으니.. 다행인 건가?

밴쿠버 다운타운의 도서관 뒤편의 모습 같다. 밴쿠버는 정말 도서관하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건축적으로도 멋지지지만 방문하면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었다. 

 

아직도 예전 밴쿠버 다운타운을 향하는 지하철 내의 종소리와 같은 음향과 나릇 한 여자분의 목소리. 따듯한 햇살이 기억난다. 이사진은? 여행용 가방을 보니 아마도 갓 밴쿠버에 도착하여 32Ave로 기억되는 밴쿠버 외각 지역의 홈스테이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밴쿠버 하버센터 근처의 거리. 특히 아침 햇살이 거리와 어울린다.

구름이 산에 걸친 모습. 지금 봐도 멋진 풍경이다. 산 아래는 노스밴쿠버라 하여 화이트 피플 거주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전체적으로 환경이 아름답고 공기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버에서 페리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배, 기차, 자동차 거의 밴쿠버에서 이용가능한 모든 이동수단이 보인다. 처음 도착해서는 이런 일상적 풍경도 한국과는 다른 이국적인 모습에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던 것 같다. 

내가 홈스테이로 지낸 지역. 32 Ave. 한적하고 평화로운 외각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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