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PHOTO LOG (사진과 생각)

백투더 2010, 세부 2010년 8월 여름 필리핀 세부 Cebu by photoline 200 필름

하코지코 2023. 5. 21. 06:50
반응형

영어 공부하기 위해 3개월간 지냈던 필리핀 세부의 SME 학원,

안전을 위한 기숙사, 살짝 감옥 같은 느낌이지만 그 공간에서도 누군가는 사랑도 하고 농구도 하고 공부도 하였다. (순서가 이상한가?) 지나 보니 집중적으로 영어에 대한 접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가성비 좋은 영어 공부 방법(물론 연예하기도 좋은..)

 

필리핀 농구 골대

필리핀은 농구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 

그만큼 접근성이 좋은 스포츠이다. 8월의 땡볕에도 수업하고 남자들끼리 굳이.. 이곳 필리핀 세부에서 농구하는 20대의 열정을 가지고 있던 내 모습..

사진에서 느껴지는 것보다 햇살은 더 뜨겁다. 

모든 것을 말라버리게 할 것 같지만 스콜이 한번 내리면 씻기듯 열기가 사라지는 순간의 반복

이 뷰는 SME 건물의 뒤편에서 정문 방향으로 찍은 사진.

자동차가 사치제인만큼 대부분의 일반 서민분들은 오토바이나 지프니 같은 공용 버스를 타고 생활한다. 

세부 sme 수영장

좋았던 점은 교육 시설 내에 수영장이 있었다는 것이다. 

더운 날씨에 수업을 마치고 수영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 물론 수영은 잘 못한다. 

정확히는 텀벙텀벙 했던 시간이 참 즐거웠다. 

세부의 꽃

더운 날씨 때문인지 대부분의 나무들은 야자수를 제외하고서는 사이즈가 작은 편이 많았다. 

마른 듯한 나무줄기였지만 꽃은 화려하고 이국적이다. 

정문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찍은 모습

바로 앞이 모하는 곳인가 싶겠지만.. 가게이다. 맥주나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는 간이 슈퍼로 기억된다. 

세부 시내에서 살짝 외각인 이곳에서 군대의 PX처럼 몇 없는 가게가 참 반가웠던 기억이다. 

특히, 말 그림이 그려져 있는 살짝 강한 알코올의 맥주.. 기억이 난다. 

가족여행으로 가면 꼭 한 번 다시 사 먹고 싶다. 

정문을 지키는 시큐리티 가이드. 

필리핀은 사제 총기를 비롯한 총기의 유통이 많은 편이라 종종 사고가 발생되기에 이렇게 지켜주시는 분이 있는 것이 마음에 놓였다. 

#Camera , KODAK EC-6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