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크리처물을 보는 이유는? 가장 큰 시점은 김은희 작가님의 '킹덤'의 매력을 알게 된 후라 생각된다. 크리처라는 좀비물에 가까운 괴물의 이야기 있었지만 그 이야기의 뒤편은 사람들의 욕망과 권력 그리고 캐릭터를 통한 공감이 있었기에 큰 성공을 이룬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하기에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준비한 경성크리처라는 콘텐츠가 궁금하여 시즌 1,2를 찾아보게 되었다. 경성 크리처 시즌 1,2를 보고 난 후 생각되는 점을 간단히 정리하면, 1) 박서준 배우를 위한 드라마라 생각되었다. 키 크고 멋있고 최근 가장 핫한 배우이지만 캐릭터의 스펙트럼은 다른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들보다 깊다고 생각은 들지 않는 배우. 그전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캐릭터가 경성에서 크리처를 상대하는 듯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