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평창 방문의 마지막밤,남자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밤은 깊어간다. 고기를 먹고 2차로 방문한 평창의 맛집은 '낭만식당'깔끔하고 가격도 좋은 실내포차 스타일의 주점이다. 평창에서 매년 보드방을 시즌을 보내는 동생이 추천해 준 2번째 식당이다. 주 메뉴는 파새소불고기, 돼지두루치기 등 소주와 한잔 먹기 좋은 고기류가 추천이 많지만해산물인 오징어숙회 쫄면도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 본다. 오징어가 2...마리라니 두껍게 오징어 두 마리가 썰려서 나온 것을 보니 먹음직스럽다. 오징어 숙회와 어울리는 새콤한 야채쫄면은 비벼 무쳐본다. 1차에서 고기를 많이 먹고 왔기에오징어 숙회의 깔끔함이 좋았다. 소주한잔 오징어 숙회와 쫄면 한입.이렇게 다시 소주를 몇 병씩 먹었다. 서울을 벗어나 이렇게 2월 평창의 밤은 추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