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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까지 함께 생활하고,
100일 이후부터는 분리 수면을 가지고,
400일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어린이집에 가고,
이제 곧 500일이 다가온다는 것이 신기하구나.
정신없이 일하고 기르고,
밥 먹고 씻고 응가 치우고 같이 놀아주고
재우고 다시 꺠우고의 반복적이지만
매일 새로운 모습의 딸을 만나면 시간의 흐름이 지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매일 보여 기분이 좋구나.
다행이고 고마운 건,
500일이 넘는 동안 몇 번의 열과 이앓이 침 흘리기 콧물 흘리기 기침하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 참 다행이라는 마음이 다가오더구나.
비슷한 나이대 아이들보다 어린스러워서 고맙고,
아빠, 엄마 마음을 벌써부터 공감해줘서 고맙고,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았던 시간들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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