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GO PLACE (맛집과 장소 리뷰)

발산역 홍콩반점0410, 백대표님 버프가 빠진 진짜 고기짬뽕 맛은?

하코지코 2025. 4.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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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토박이 어릴 적부터 강서구의 서쪽 끝 공항동 방화동을 기점으로 학창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2006년 발산역으로 본가가 이사를 왔다. 

여전히 그때도 마곡역은 미개통 상태였고 주변은 논밭이 우거진 곳이었다. 

그리고 2016년 기점으로 마곡 주변이 개발이 급속도로 시작되었다. 

군만두가 의외로 맛있다.

처음의 발산역에서 마곡역까지의 가게들은 황량함 그 잡채.

그래도 가게들은 하나둘 생겨났고 2018년 쯤 발산역에 홍콩반점 0410 이 생겼다. 

처음 개업했을 때 방문하였던 생각이 난다. 그리고 2025년 여전히 발산역 홍콩반점 0410은 

그 자리에 남아있다. 무언가 강한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 거더라는 명대사가 어울리는 홍콩반점이다. 

고기짬뽕

그 발산, 마곡의 자영업 폐업과 개업의 변화속에서도 살아남은 발산역 홍콩반점.

결혼 후 오랜만에 방문한 홍콩반점 0410,

더본의 대표 브랜드이기에 추가 메뉴도 생긴것이 확인된다. 

내가 주문한 것은 고기짬뽕 9500원

홍콩반점0410 고기짬뽕

홍콩반점0410 고기짬뽕의 맛은?

- 홍콩반점의 짬뽕은 언제나 그 베이스는 크게 변화가 없다. 전체적으로 묵직한 육수의 맛보다는 채수에 가까운 깔끔한 짬뽕 맛에 중점을 두었다. 

- 라이트한 맛에 중점을 둔 짬뽕에 고기 고명이 많이 올라가니 마이너스보다는 플러스적인 부분이 많았다. 

- 우선은 고기의 씹는 맛이 다른 채소건더기인 배추와 어울렸다. 

- 면발은 너무 적당히 익힘 정도

- 곱빼기로 시키지 않았지만 양은 성인 남성 먹기에 적당한 정도이다. 

 

최근의 더본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어 사람이 없을까 했지만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때 이미 대부분의 자리는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느라 분주한 상황이었다. 역시나 홍콩반점은 점바점, 매점마다 요리사에 따라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 보인다. 오래 버티고 장사하는 곳은 이유가 있는 듯했다. 

홍콩반점 고기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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