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우삼림(忘憂森林)'은 '근심을 잊게 해주는 숲'필름을 구입하고,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사진을 찍고,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몇 개월간 스냅숏을 찍은 사진은 점심 시간의 1시간 동안 걸어서 광화문에서 을지로 3가 역 주변의 망우삼림 가게에 방문한다. 근심을 잊게 해주는 숲과 같은 의미로 도심 속에서 외딴 숲의 이미지가 있는 사진관이다. 망우삼림 URL : 예전에는 그래도 12시 넘어 방문하면 오픈되어 사람들과 만나는 부분이 있었지만최근에는 영업시간이 오후 1시 이후로 변경되어 이렇게 우편함과 같은 통에 디지털 스캔을 요청할필름을 안에 넣는다. 이런 과정이 2023년 1월 우리 딸 이든이가 태어난 이후로 반복적으로 가지고 있는 루틴이다. 여름에는 땀에 절은채 방문하기도 하고겨울에는 찬 바람을 맞으며, 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