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 마곡 지역의 마라탕집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매일 직장인 점심마다 직장인들에게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마라탕이라는 음식이 유행이 지나 이제는 우리들의 삶에 안착하는 듯 하다.
동료 직원의 추천으로 방문한 오늘의 마라탕집은 '등초마라탕' 이다.
주문한 것은 마라탕! 과 함께 유토우(빵튀김) 6000원 그리고 중국음료 3000원까지 주문한다.
동료가 중국에서 오랜시간동안 생활해 왔기에 어떻게 해야 맛있게 마라탕을 먹을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주어 적용해 보았다.
마라탕이 나온다. 가장 먼저 팁은!
1. 마유를 넣으면 얼얼한 마라탕 맛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
양념 코너에 가면 중국 간장을 비롯한 마유, 즉 얼얼한 마라로 만든 기름을 따로 제공한다.
이것을 넣으면 노초빛의 기름이 나오는데 기호에 따라 넣으면 보다 풍성한 마라의 맛을 증폭시켜 줄 수 있다.
2. 빵튀김 유토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연유와 함께 유토우라는 중국식 빵튀김이 나온다. 중국에서는 아침시간에 두유와 함께 유토를 함께 먹거나 찍어먹거나 넣어먹기도 하는데 토핑으로서의 역할과 튀김빵의 바삭 함안에 국물이 스며들어 보다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라탕의 경우에도 국물에 찍어먹어보면 빵튀김의 기름 맛과 어울려 풍성한 마라맛을 즐길 수가 있다.
3. 많이 얼얼할 땐 중국음료 (홍차음료)
마라의 맛과 향에 중독되어 얼얼할 때에는 중국음료를 주문해서 조금씩 마시면 중화된다.
홍차음료로서 중국 현지에서도 마라탕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중국음료를 함께 마시며 얼얼함을 줄여준다고 한다.
마라탕 하나도 중국 현지에서 살아온 친구와 함께 먹으니 다양한 변주를 주면서 먹을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아는 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마라탕집에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시도해보시길...
등초 마라탕 발산 마곡점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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