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과 마곡역은 사무실 단지로 묶인 곳이기에 이동에 편리하다
대부분 한 블록 안에 원하는 음식점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오전 11시 30분이면 직장인들의 숙명, "무엇을 먹을까?"
철학적 고민과 함께 점심 시간을 맞이한다.
오늘 방문한 곳은 오머이 OMOI, 일본식 돈가스를 중심으로 정식 세트를 제공하는 곳이다.
메뉴판을 보면 대부분의 세트 메뉴는 1만원 초반에서 중반대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낮지는 않지만 대부분 서울 시내에서 식사를 하려면 1만 원은 잡아야 하는 2025년을 살기에
조금은 비싸지만 든든히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식당으로 인식될 것이다.
주문한 것은?
오모이 세트 메뉴
냉소바 & 등심가스 12,900원
나오기 전까지는 당연히 등심가스에 미니 냉소바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였다.
메뉴의 앞이 냉소바!
냉소바의 양이 성인 남자 한명이 먹기 적당하거나 조금은 많은 수준으로 나온다.
돈가스는 바삭한 스타일 하지만 소스가 일반적인 달달한 소스보다는
과일이 들어간 조금은 새콤한 맛이 강조되는 소스가 눈에 띈다.
얼음과 같이 차가운 쯔유 간장에 소바를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더운 여름에 먹으면 더위가 순간 날아갈 법한 임팩트다.
안심 +등심카츠 & 미니우동 15,900원
위압적인 가격 15900원 만큼이나
나온 메뉴의 구성은 압도적이다.
선홍 색깔의 안심과 등심과 더불어 미니 돈가스 그리고 최고가 메뉴답게 김치찌개까지 든든한 밥한 끼와 한끼 나온다.
성인 여자분이 먹기에는 대부분 남길 정도의 양이다.
오모이에서 한끼 먹고 느낀 점..
- 점심 한 끼 식사로 가격은 저항선은 있다.
- 하지만 음식이 나와 먹다 보면 가끔 이 정도 가격에 배부르게 먹는 것에 만족 감을 느낄 것이다.
- 소스가 시중소스의 평범함이 아닌 오모이에서 직접 만든 소스라서 특색 있다.
- 일식 돈가스와 소바를 먹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오시길..
오모이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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