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4일까지 기준, 개봉 3주차에 벌써 784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보여준다. 정말 오랜만의 정형화된 표현으로 인기몰인 중인 한국 영화이다. 2년이라는 코로나로 인한 침묵은 영화관이라는 공간을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현대인들이게 필수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 영화가 많지만 영화관에서 맘먹고 2시간 동안 어둠속에서 큰 스크린에서 보는 경험과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나와 나와 와이프는 5월 마지막주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보는데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영화 소개에서 주연은 당연히 마동석, 손석구, 그리고... 최귀화(?) 배우님? 1편에 비하여 비중이 늘기는 했지만 ..... 주연.... Anyway!! 리뷰전 범죄도시2를 표현하는 것은 마블리 마동석과 동료들의 뻔한 활약과 죽일놈 손석구 그리고 마동석스튜디오의 통쾌 패턴
소개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 없다!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이 다시 펼쳐진다!
-범죄도시2는 1편 장면들이 생각나는 모습들이 많았다. 마석구의 첫등장과 마지막 퇴장까지 몇년만에 보는 범죄도시의 클라셰들은 지겹다기 보다는 마블영화의 모습처럼 반가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집에와서 1편을 다시보니, 더욱 눈에 띄이는데 마동석 아저씨 몸무게가 1편에 비하여 2편에서 몸이 더욱 불으셨다. 무릎이 본래 안좋다고 들었는데 2편에서는 뛰는 액션보다는 좁은 공간에서의 액션을 통해 최소한의 동선으로 액션을 소화하시려는게 보였다. 달리기 씬이 있는 경우에는 젊은피 후배 경찰들의 활약(?)이 눈에 띄인다.
-강해상, 손석구는하이에나 가까운 빌런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1편의 윤계상 장첸이 무리를 이끄는 가리봉동의 사자 같다면 글로벌 하이에나로서 베트남과 한국을 넘나들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한 하이에나 같다 생각이 들었다. 악역으로서의 무서움도 있지만 주변의 여성 관객들은 강해상의 상체 누드신을 보고 영화를 본 후에, 가슴밖에 생각 안난다는 지인들이 있었다.
-범죄도시 1에서는 조직과 조직의 갈등과 마동석이 원펀치맨 처럼 해결을 한다면, 2편에서는 보다 금천 경찰서 동료들의 활약이 눈에 띄인다. 최귀화 반장은 베트남에서의 활약(?) 과 감초와 같은 역할 때문인지 주연급으로 랭크되었고, 1편에서 죽었던 장이수를 살려낸 감독과 마동석 제작자의 배려인지 조연급에서는 No.1 으로 표현될 만큼 극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활약을 한다. 그리고 중요한 장면마다 오둥균 형사의 활약과 희생, 막내에서 벗어난 강홀석과 막내 김상훈의 캐미 플레이로 나쁜 놈을 때려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마석구 나오면 긴장과 걱정이 정말 덜하다. 다른 형사들은 칼을 맞을까 죽을까라는 걱정이 들지만 마석구가 나오는 순간 이건 칼에 맞든 다구리를 당하든 크게 걱정이 안된다. 결국 원펀맨 마석구 펀치 한방에 쓰러질것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범죄도시3는 이미 촬영이 시작되는 상황이라하며, 추후 범죄도시7편 까지는 시놉시는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범죄도시의 시놉시는 실재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영화화를 한 작품이기에 범죄도시는 마블스튜디오처럼 시리즈화 하기에 좋은 작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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