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 Perfect Days #당신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인가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에 쿠팡플레이까지 영화의 홍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와 집에서 볼 수 있는

영화로 양분화되는 것이 현재의 시대이다. 

영화관에서 보는 경우는 사운드와 화면 액션을 위한 영화 그리고 긴 호흡으로 한 번에 2시간 이상의

영화에 흠뻑 빠져 집중하고 싶을 때 극장을 찾는다. 퍼펙트 데이즈는 후자의 영화이다. 

24년 7월 개봉하여 현재까지도 간혈적이나 개봉이며 관객은 13만 명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정도 관객 동원은 쉽지 않은 수치이다. 

간단히 스토리를 소개하면,

 

이 영화의 재미있는 점은 일본의 공익 캠페인 The Tokyo Toilet 의 구상에서 시작되어

이끌어 오다가 결국 유명 감독과 영화배우 아쿠쇼 코지까지 출연하는 장편 영화로 전화이 되었다는 것이다. 

스토리 라인대로, MSG가 없는 채식같은 영화이다 생 것의 삶의 이야기가 약간의 영상과 

한국에서도 익숙한 코지 배우의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연기의 모습이 영화의 대부분이다. 

누군가에게는 공공 화장실로,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 하는 직업의 공간으로

공공 화장실이라는 특별하지 않은 곳엣 매일 일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새벽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차를 가지고 담당 공공 화장실 지역으로 출근하며,

퇴근 후에는 자기 정비와 단골 술집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감한다. 

조금씩 변주가 있지만 영화 주인공의 삶에서 루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상처가 있는 개인의 사연을 가진 인물이지만 그의 삶은 우리와 같이 살아간다. 

다음날의 아침을 맞이하며 생활을 하기 위해서..

일상은 지루할 수 있지만 우리의 삶은 지루하지 않다는 것을 영화는 보여준다. 

이런 맛에 영화관에서 집중하며 영화를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