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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노트] 블루 자이언트 Blue Giant #Jazz와 청춘의 결합

하코지코 2024. 3. 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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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작의 블루 자이언트 Blue Giant
2023년 10월에 나왔건만 일본 애니메이션답게 
6개월 후인 3월까지도 영화관 개봉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여전히 일부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음악 애니메이션이기에 사운드적인 가장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극장에서 보는 분들이 꾸준히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관객은 12만명 많지는 않지만 재즈 음악 애니라는 조건으로 바라보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한 영화라 생각된다. 

좀처럼 영화관에서 내려올 기미가 없고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 등의  OTT에서도 오픈을 안 하여
실망을 하던 찰나 유튜브에서 영화 대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대여 금액 할인하여 5천 원.
극장에서 영화를 못보다는 경우 크롬 캐스트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집에서 아이를 재우고 저녁 시간 맥주 한잔에 '블루 자이언츠'를 본다. 
사운드는 살짝 시끄러운 정도의 설정
아이가 깨면 안되니..
 
보고 난 후, 감상을 정리해 보면..

# 우리의 삶은 언 지 가장 뜨거웠을까?
어른이 되기 전 어른이 된 후? 아니면 지금 일까?
18세 고등학교를 갖 졸업한 친구들이 보여주는 모습. 뜨겁다. 
재즈의 소리와 함께 젊음을 발산하는 청춘의 모습을 애니를 통해 잘 표현하였다. 
# 3명의 연주자들 각자는 실력과 잠재력 모두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각자의 이야기에 대한 표현을 잘하였다. 

# 블루 자이언츠중, 색소폰은 도레미까지는 낼 수 있지만
그 소리를 온건히 내기 위해서는 온건히 연습에 시간을 넣어야만 할 수 있는 악기
바로 결과를 알 수 없는 오랜 자신과의 싸움 같은 시간이기에 힘들지만 
이 시기를 넘어서지 않는 다면 힘들다. 우리의 삶도 비슷하다. 
힘들지만 묵묵히 쌓아나가는 우리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음악이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실전이 가장 큰 수업이라 생각된다. 
음악 공연을 해본 경험이 있기에 그 떨림과 두려움 호응에 대한 반응이 실감난다.

#공연의 일부는 3D렌더링을 하였는데 기존의 작화와 살짝은 위화감이 있어
아쉬웠다. 그래도 2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큰 재미와 감동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회 한 번을 다녀온 느낌이었다. 


#재즈라는 음악은 잊을때쯤 한번씩 내 마음을 크게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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