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N Baby Blog(육아로그)

#55 40부터 아빠, 딸이 걸린 병은 아니야 병이 아닐까 MAY2024

하코지코 2024. 9. 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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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af-e, LUCKYPAN 400 film
아빠 방에서 한 컷

이제 19개월이 지나가는 우리 딸,
태어나서 100일까지, 6개월, 12개월, 18개월 그리고 이제는 19개월 차가 되면서
우리 딸의 모습도 6개월 단위로 바뀌는 것이 많다 생각이 들어.

엄마랑 투샷
시크해 보이는 표정

돌까지는 걸어다니고 표정과 고개정도에 응, 엄마 아빠 정도의 표현만을 보여주었는데

이제 1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나가면서 성장과 주변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일매일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더구나. 

아침에도 곤히 자고 있는 딸

아빠랑 엄마가 말을 계속 듣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우리 딸도 말이 늘어나고,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하면서 아빠와 엄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오후반 언니 오빠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쓰는 단어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구나.

아침에 일어난 딸
물 마시는 딸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대답하면서 응이 아닌 아니야로 모든 답이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딸이 조금씩 조금씩 자신만의 자아나 선택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이 들어.

물론 모든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하면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빠 엄마의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답을 해준다는 것이 대견하더구나. 

외출 나가기전 옷갈아 입는 중인 딸
아침에 일어나 근엄한 표정의 딸

하루하루 매일 변화되기에 지금의 모습도 어느 순간 다르게 우리 딸은 반응하겠지?

조금더 성장하고 아빠랑 대화 티키타카를 주고받을 때가 되면 서로 만담처럼 재미있게 대화하는

시절이 오기를 아빠는 바래고 있어. 내일도 건강해 주렴.

어린이집 출동 전 신발장 근처에서 뒹글거리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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