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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 Kodak EC70
돌아본다, 지금의 나는 까먹고 있었지만 12년 전 당시의 나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는 경험.
사진을 보니 밴쿠버를 돌아오고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느라 참 많은 세월이 지났음을 알 수 있다.
20대의 나는 아침 사진을 기록으로 많이 남겼다.
아침 다운타운으로 나가는길.
아침 빛이 부족해서인지 실루엣만 찍혔다. 아침 햇살이 참 따스한 곳이었다.
내가 홈스테이하던 밴쿠버 외각의 29th Ave. 레인쿠버라는 이름답게 새벽에 비가 와서 촉촉하다.
아침의 고요함과 풀냄새 따뜻한 햇살. 12년 전의 내 눈을 통해 보았던 장면이 사진을 통해 다시 경험한다.
아침 출근길, 통근길의 사람들. 캐나다 밴쿠버는 다민족 구성 답게 백인과 중국계를 비롯하여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었다.
아주 조용한 도시이기에 아침 사진도 도시의 안정감과 평온함이 느껴진다.
비 오는 레인쿠버 도심의 모습.
겨울 비 오는 날이 많아서인지 사진의 빛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아침 햇살의 따스함을 따라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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