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N Baby Blog(육아로그)

#11 40부터 아빠, 먹고 자고 울고 놀고 Apr,2023

하코지코 2023. 5. 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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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 Canon 30V   /   Film : KENTMERE PAN 400

분유먹는 우리딸

먹고 자고 울고 놀고. 매일의 일상.

아이가 태어나 당연히 가져야 할 시간이지만 이 시간 없이 우리 딸이 성장할 수 없기에 하루하루의 경험이 매일 새롭구나. 태어나면서, 30일 후, 90일 후 지금 120일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같은 행동이지만 너의 눈빛 너의 몸짓은 시간이 지나가며 매일매일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는 하루하루구나. 

우는 우리딸

육아를 먼저하는 인생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중 지금의 시간을 감사하고 아끼고 즐기라는 말이 어떤 말인지 사실 아빠는 50일까지는 이해를 못 했었어. 너무 작고 어린 말 안 통하는 어린아이와 무슨 교감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공감을 못하였지만 3개월 차가 넘어가면서 조금씩 너의 눈빛이 선명하고 사랑스럽게 아빠 엄마를 쳐다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어.  

엄마 쳐다보는 우리 딸

120일이 넘어서며 어느 순간 우리 부부는 이 친구는 혹시 모든 걸 이미 알고 태어난 인생 2회차 친구가 아닐까?

이런 이야기도 하기도 한단다. 가끔은 많은 걸 알고 있다는 듯한 눈빛과 의외의 울지 않는 참을성.

아빠의 끈질긴 장난에도 웃으며 받아주는 모습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턱살 두겹이 우리 딸

차렷 자세는 숙면은 레어 사진 컷이기에 찍어두었어. 대부분의 사진들이 부릅 눈뜬 사진들이라 미안하구나. 

부릅 우리 딸
근엄 우리 딸
강렬한 눈빛의 시선 우리 딸

 

엄마와 부~ 하기

엄마는 항상 우리 딸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아깝다고 자주 말해. 우리 부부에게 이렇게 착하고 순한 딸이 곁에 와주었다는 것에 항상 서로 감사하다 이야기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오늘도 아침 7시30분에 일어나 쭈쭈쭈 스트레칭하고 아빠를 보며 웃어주며 고맙고, 우유 180ml를 한 번에 잘 먹어주어서 고맙고, 오후 짜증 별로 없이 잠들어서 고맙다. 사랑하는 딸아. 

카메라 컨택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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