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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 근처에서 직장 생활을 지내온지 언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광화문 광장의 모습도 주변의 풍경도 조금씩 바뀌었지만 여전히 광화문이 권리를 위한 시위 현장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물론 지금은 용산 삼각지역 주변으로 시위가 분산되었지만 대규모 시위의 경우에는 관리의 용이성 때문인지 광화문에서의 시위. 행사. 행진은 지속되고 있다.
도보 걷기 시위 전, 경찰에서 자동차 통제 및 준비하는 모습이다.
오늘은 행사는 최근 건설업계 노동자 단체 분들의 시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2시간 정도 행사를 가진 후 해산하였다. 바로 근처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소음이나 통제로 인하여 피로감이 없지 않지만 노동자 권리로서의 시위를 가지는 것은 법으로 정해진 부분이기에 이렇게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광화문 광장이란, 많은 것 들을 품을 수 있는 참 넓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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