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르며 느끼는 점은, 시간이 참 빠르다는 점이다. 물리적인 시간은 누구나 같은 시간이나 패턴화된 아이와의 시간은 매일의 일상이 비슷하지만 그만큼 하루의 흐름이 참 빠르다 느끼게 만든다. 직장 생활과는 다른 패턴의 의미는 아이는 생동적인 아이라는 것이다. 같지만 다른 매일의 일상. 그렇게 아이는 성장해 나간다. 아빠와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의 눈빛 지나치며 스쳐가듯한 하루의 일상이지만 카메라 렌즈를 통해 뷰 파인더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면 아이의 눈 높이에서 아이를 바라보게 된다. 작은 이제 삶을 살아간지 1년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은 서툴지만 딸 아이는 조금씩 조금씩 기록된 뷰파인더를 통해 아이의 눈빛과 행동에서 주관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무표정에서 차츰차츰 반응과 리액션, 13개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