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의 시대 상황에 대한 시리즈로, 여행과 숙박 플랫폼의 독점적 권한에 대한 기사를 내었다.
-음식 배달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기사는 배반과 쿠팡이츠 관련으로 하여 읽었지만 숙박 플랫폼에 대한 독점적 지위, 그리고 자영업자들의 상황에 대한 기사는 자주 접하지 못하였다.
-숙박 플랫폼 또한 고액광고 업소만 할인쿠폰 혜택을 주며, 매달 몇십만 원에 달하는 광고비를 지속적으로 지출해야만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여행 플랫폼의 순위는 1위 야놀자, 2위 여기어떄 로 국내 기업들, 그리고 3-5위는 아고다, 트립닷컴, 에어비앤비로 글로벌 플랫폼이 차지하고 있다.
-플랫폼에 대한 종속성은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같은 상황이다. 어디를 가든 미리 플랫폼을 통해 숙박 장소를 예매하는 것이 당연하며 여행지에서 갑작스럽게 방문하여 방을 잡는 경우는 이제는 드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대부분의 숙박업체들은 숙박 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치가 대부분의 퍼센티지를 차지하고 있다. 어찌 보면 음식점의 배달앱 의존도보다 숙박 플랫폼의 파워가 더욱 강할 것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랫폼이라는 특성상 고객 및 사업자를 끌어 당기기 전까지는 무료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독점적 지위가 생기면 수익을 발생하고 회사를 발전시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울며 겨자 먹기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대부분 변동하는 것이 문제이다.
-고객입장에서 이러한 자영업자의 아픔을 안다고 해도 고객들 또한 이미 이러한 서비스의 이용에 대한 편리함을 포기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여행지에서 매번 방문하여 방의 존재 유무, 가격의 확인 및 흥정을 할 수 도 없지 않을까?
-본인이 자영업자로서 장사를 하지 않는 이상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은 바로 자신이다. 자신이 편리하고 지불하다면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기에 기업의 횡포라 하여도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
-무엇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는 우리의 삶은 연결되어 있다. 숙박 플랫폼을 견제하고 제제를 가한다고해서 그것이 소비자의 이득이라 보기도 어렵다. 결국 기업의 존재는 수익의 발생이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중앙일보(The JoongAng)는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외교안보,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의 현장과 세상에 가려진 사실을 발굴해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www.joongang.co.kr
'MONEY & TREND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총소득 GNI 3만달러 시대 10년 후, 이제는 세계 No.6? 25.3.6 머투 (4) | 2025.03.18 |
---|---|
코로나 이후, OTT 등장 이후 극장의 포지션은 어떻게 될까? 25.3.12 머투 (7) | 2025.03.17 |
신생아 출산율의 반등 0.75명의 기적이라고 봐야할까 25.2.27 중앙 (8) | 2025.03.09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년 얼마나 많이 변하고 변해질 것인가 25.2.24 중앙 (9) | 2025.03.06 |
미국 800달러 미만 직구 면세 폐지, 소비자 물가에 큰 영향? 25.2.27 머투 (9) | 2025.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