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정리를 하며, 책의 주인공인 안 베르 씨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았다.
안 베르(Anne Bert)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편집기획자입니다. 그녀는 보르도에서 태어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사람들의 욕망에 주목하는 글을 썼습니다. 2015년에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삶과 죽음에 관한 인간의 권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1. 이후 프랑스의 존엄사 합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10월 2일, 59세의 나이에 벨기에로 가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안 베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 "나의 마지막은 여름"을 출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죽음과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https://www.babelio.com/auteur/Anne-Bert/124629
Anne Bert (auteur de Le tout dernier été) - Babelio
Biographie, bibliographie, lecteurs et citations de Anne Bert. Anne Bert est une écrivaine française. Elle accumule des expériences et des emplois variés av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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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
우리가 사는 삶은 생각보다 변화가 없다. 매일 나는 일하고, 육아하고, 잠을 잔다.
그렇게 삶의 시계는 흐른다.
꽤 유명한 작가이자 편집기획자로서 알려진 안 베르 씨는 나와 같은 삶을 살아왔다.
본인이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삶의 극단적 변화를 가지기 전까지 말이다.
책을 읽어가며 우리가 삶을 사는 기본적인 행동 움직이고, 걷고, 말하는 모든 것에 제약이 생기기 시작한다.
글을 읽어 나가면서도 내가 이러한 상황에서 나의 인간적인 존엄감은 유지가 될까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마지막을 위해 프랑스에서 벨기에로 이동하여 존엄사를 선택한 행동에 대한 부분보다 삶이라는 것이 누구든 변화를 가질 수 있고 우리는 삶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중에서도 자살률에서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삶을 경쟁속에서 개인에 선택에 의한 부분이지만 우리의 존엄성을 위해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일까?
누군가는 정말 인간다운 삶을 위해 선택하기도,
누군가는 정말 삶에 지쳐 동력을 잃어 선택하기도 한다.
책을 덮고 난 후, 내일도 평온하게 눈을 뜨며 내 삶을 이어나가길 무탈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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