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SELVES (서평)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 김웅철, 10년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 [독서노트]

하코지코 2024. 12. 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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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이전에 리뷰한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의 연장 선상에서 해당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일본 사회의 화두에서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 노령화 시대를 맞이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10년 후 세상을 보여주는 예시라 생각된다. 어떻게 살아가야 사회 속에서 잘 살 수 있는지와 초고령사회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공부를 기대하며 읽기 시작한다. 

#45세 정년제 #니나미다케시 #산토리홀딩스 사장

P17%  초고령사회 신풍경 / 일본 열도를 놀라게 한 '45세 정년제'

니나미 다케시, 산토리홀딩스 사장

"45세는 인생의 분기점이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재고하는 일은 중요하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다. 현재의 사회보장제도는 70년대 고도 성장기에 기초한 제도다. ... 45세 정년제는 인재가 성장산업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촉진시켜 회사 조직의 신진대사를 좋게 할 것이다."

...

 하지만 40세 정년제라는 정책적 도발 역시 커다란 비난에 직면했다. 반발의 내용도 이번과 똑같았다. 

"그렇지 않아도 고용이 불안한 데다, 자녀 교육비 등 한창 안정적인 생활이 중요한 때에 무슨 새 출발이냐. 기업에 사원을 쉽게 해고할 수 있는 칼을 쥐여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개인적인 사견, 화두를 던질 수 있는 40세 정년제 제도라고 본다. 물론 반대편과 같이 초반에는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기업에서는 이를 이용할 구멍이 많다고 생각된다. 구조조정 혹은 인력 조정 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40대 중반 정도가 되면 직업에 대한 숙련도는 10년 정도가 되기에 높은 편이나 새롭게 배우는 것이 과면 사회에 긍정적인 부분일까? 어렵다.

 

P.43% 신고령 세대의 키워드 / '신세대 고령자'의 등장 No 은퇴, No 의존, No 무리

제2세대 고령자의 특징, 

"60세가 지나도 사회와 인연을 유지하려고 하고,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무리하게 애쓰지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현재의 생활에 집중하는 세대."

요즘 고령자들과 과거 세대의 가장 큰 차이를 "인생의 장기전에 대비, 지속가능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는 점"

@형광펜으로 메모를 하였지만 크게 정리할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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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8% 유캔의 인기강좌 종합 랭킹

@일본 노년층의 직업 교육을 위한 사이트로서 인기강좌 종합 랭킹으로 어떤 직업군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하나씩 리스트를 적어보며 생각해보기

1. 의료사무

2. 조제약국사무

3. 파이낸셜 플래너 FP

4. 식생활 어디 바이저

5. 의약품 판매보조원

6. MOS Microsoft Office Specialist 스페셜 리스트

7. 부기 3급

8. 실용 펜글씨

9. 공인 중개사

10. 컬러 코디네이터

...

 

P.86% 

<옆짚 억망장자들> 이란 책에서 자산 1억 엔을 모은 사람들의 생각, 습관, 행동을 분석했더니 억만장자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어떤 것인가?

A. 자영업과 직장인은 차이가 있다. 

^자영업 부자는 

1) 약속을 잘 키티고

2) 빠르게 결론을 내며

3) 방이나 책상을 항상 깨끗하게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직장인 억만장자들의 공통점은

1) 매달 자동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2) 일정한 생활 패턴을 확립하고 있으며

3) 스스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무조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은행 대출에 대한 압박으로 인하여 원금을 줄이기 위한 노력 이외에는 2년 동안 투자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였다.  2025년부터는 은행 대출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 월급 중 일부 금액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 

 

@읽고 난 후..

 한국이 일본의 노년층 모습을 따라가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일본의 노년층은 빈곤층보다 일본의 자산 시장 중 큰 부분을 이미 차지하고 연금을 안정적으로 받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일명 일본 부흥기인 단카이 시대라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국민 연금 제도는 있지만 여전히 노년층에서 은퇴 이후 살아가는 위험성에는 일본보다 크게 노출된 사회라고 생각된다. 한국도 이미 초고령 사회에 입구이기에 개인과 국가가 준비를 해나가는 시점이라 생각된다. 

 

 

@목차

들어가며

1부. 예고된 미래, 초고령사회의 신풍경

● 함께 그리고 천천히
- 스타벅스, 치매와 만나다
치매 가족들의 마을 거점 ‘스타벅스 치매카페’
- AI택시, 고령자의 일상을 바꾸다
버스와 택시의 장점만 딴 ‘주문형 교통’의 등장
- 장 보기, 묘지 청소, 산보 동행, 취미 상대까지
진화하는 가사 대행 서비스
- 편의점의 슬로 계산대
‘느긋하게 천천히’는 초고령사회 핵심 키워드
- 일본에는 ‘손자의 날’이 있다
초등생 입학 선물은 조부모 몫
- 반려견도 고령화
반려동물 요양원, 방문 요양 서비스의 등장

● 초고령사회 신풍경
- 일본 열도를 놀라게 한
‘45세 정년제’
- “소득 많아도 연금 안 깎습니다”
은퇴자 ‘연금 감액제’ 폐지
- 40년 만의 대전환
달라진 일본의 상속
- 고령 직원 산재 막는다
고령 근로자 매뉴얼 만드는 일본
- 치매 머니를 보호하라
‘돈의 간병’까지 신경 쓴다
- 중장년 히키코모리 61만 명
부모 사후의 ‘서바이벌 플랜’은?
- 오타쿠가 늙었습니다
“내 보물들을 어찌하오리까?”
- “내 유산을 기부합니다”
홀로 고령자의 새로운 종활 트렌드 ‘유증’

2부. 유쾌한 시니어가 온다

● 액티브 시니어가 사는 법
- 일본에는 재학생 평균연령 62세인
대학이 있다?!
- 또 한 번의 초등학교
폐교 위에 세워진 어른들의 학교
- ‘스마트 시니어’의 전국 네트워크
멜로 구락부
- 지금이 나의 전성기
시부야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시니어들
- “재취업 싫다”
도쿄 심장부에 자리 잡은 시니어 ‘앙트러 살롱’
- 능력 있는 7080을 잡아라!
스페셜리스트로 활약, 현역 준하는 처우
- 일본판 웰다잉 ‘종활’에 빠진 시니어들
지자체의 주민 엔딩 서포트 사업 확산

● 신고령 세대의 키워드
- ‘신세대 고령자’의 등장
No 은퇴, No 의존, No 무리
- 시니어 시장을 주도하는
중장년 여성의 3대 마케팅 키워드
- 일본 시니어들이 준비하는
제2의 직업들
- 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바라보는 미래
이렇게 다르다

3부. 간병의 품격

● 진화하는 일본 요양원
- 요양원에서 일하면서 건강도 지킨다
‘일과 함께하는 고령자 건강수명’ 프로젝트
- 마나하우스의 남다른 구강 케어 열정
오연성 폐렴 제로 프로젝트
-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데이케어센터의 할머니 할아버지
- 간병의 품격 높여주는
‘배설 케어’의 진화
- 일본에는
기저귀 없는 요양원이 있다?
- 마을 전체가 하나의 병원이 되다
일본 시골 마을의 ‘커뮤니티 케어’ 도전기
- 병원과 요양원이 하나로
의료·간병 복합체 ‘간병 의료원’
- 19번째 전문의
‘종합 진료의’가 탄생한 이유

● 치매 없는 치매 대국
- 버스가 오지 않는 버스정류장
치매 고령자를 위한 ‘착한 거짓말’
- 치매 이어 ‘배회’ 용어도 없앤다
용어가 낳은 부정적 인식부터 바꾸는 일본
- 지자체가 치매 보험 들어줍니다
치매 친화적 마을의 진화
- “6년간 치매 발병률을 6% 낮추겠다“
치매 예방 목표까지 내세운 일본, 과연?

4부. 시니어 비즈니스 본 막이 오르다

● 역발상과 현장 속에서 창출되는 뉴 마켓
- 빈집 문제 해결사가 나타났다
다거점 생활 플랫폼 ‘어드레스’
- MZ 세대와 짝꿍 된 시니어
“100세 시대 두렵지 않아요”
- “1인 고령 가구를 잡아라”
일본 편의점의 ‘시니어 격전’
- 도시락 배달 서비스해주는
신탁 상품의 등장
- 의료와 피트니스의 뜨거운 만남
‘메디컬 피트니스’
- 차에 탄 채로 처방약 받는다
‘드라이브 스루 약국’
- 의사들이 만드는
디지털 헬스 벤처
- 성인 기저귀를 땔감으로 만드는 일본 중소기업
‘SFD 시스템’의 역발상

인터뷰 1. 인터뷰 1 일본 은퇴전문가 오에 히데키 대표
- 부자로 은퇴하는 직장인의 세 가지 조건
- 은퇴 후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한마디
인터뷰 2. 인터뷰 2 일본 고령사회 소설가 가키야 미우
- 퇴직하면 다 똑같은 처지, 사람됨으로 승부해야 한다
- 은퇴 남편 뒤치다꺼리하기를 좋아하는 아내는 없다
-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은 종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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