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DT Review( 상품-제품 리뷰 )

미르40, 유기농 소주? 한살림에서 발견한 의외의 증류주

하코지코 2024. 4. 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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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결혼 전에는 왜 가는 것일까?
생각되었던 가게가 몇 곳이 있다. 그중에서 특히 유기농, 협동조합 형태의 가게
우리 가족이 자주가는 곳은 '한살림' 협동조합이다. 
아이를 기르는 집에서는 다양한 채소나 아이 이유식을 구입할 있다. 

미르40

그리고 한살림과는 살짝은 이미지가 다른 제품이 발견,
증류주인 '미르40' 이였다. 
우리 쌀로 빚은 증류주라는 문구와 함께
멥쌀과, 국, 정제수를 제외하고서 첨가물 없이 판매하기에
유기농스러운 이미지가 어떤 맛일까 궁금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은 2만원 정도.

용량 : 375 ml
도수 : 40%
용인시에 위치한 술샘이라는 양조장에서 제조 중으로 상압식 소주의 전형적인 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한잔 마시게 되었다. 
상압식 소주란? (Copilt 검색)
상압식 소주는 증류 과정에서 대기압 하에서 증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방식은 원주(증류하기 전의 술)를 바로 증류시키는 것으로, 상압식으로 증류된 소주는 농후한 향미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반면, 감압식 증류는 기구를 이용하여 압력을 낮춰서 낮은 온도에서 증류하는 방식으로, 이 경우 소주는 소프트하고 담백한 향미가 난다고 합니다 1.

소주 자체의 맛은?
생각보다는 소다향과 함께 찌릿할 정도의 알코올 감도가 느껴진다. 
40도의 높은 도수이지만, 부드럽게 맛을 이끌어 낸 것이 아닌
혀가 아릴 정도의 튀는 맛이 느껴진다. 
대중적인 화요 40과 비교하면 그 맛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데
화요의 경우 멜론향과 더불어 부드럽게 높은 도수의 알코올을 잡아 
밸런스를 잡았는데 미르 40의 경우 너무 강한 알코올의 튀는 모습이 
살짝 아쉬운 맛으로 다가왔다. 
 

마리아 주로서 식사와 함께라면 나을까 싶어, 
차돌박이 볶음과 두부를 함께 먹었는데
너무도 튀고 자극적인 알콜의 맛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계속 마시기에는 무리가 가는 수준이었다. 

미르40과 차돌밖이 볶음

개인적으로는 달콜한 과일이나 과실류와 좀 더 어울리는 소주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조금 더 다양한 환경에서 먹어보는 실험적인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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