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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노트]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애거사의 감성을 느끼는 팝콘무비

하코지코 2023. 11. 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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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이후, 가장 꾸준한 시리즈 애거서 크리스티의 이야기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명은 '핼러윈 파티' , 한국 개봉 시에는 아무래도 직관적인 제목이 필요하기에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으로 개봉하였다. 마블의 엔드게임 파트가 끝난 이후로 OTT 디즈니를 통해 꾸준히 보고 있는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원작 시리즈 영화다. 
 
케너스 브래나라는 에르퀼 푸아로 주인공 역을 맡는 배우이자 감독 시리즈이다. 그전 '오리엔탈 특급 살인'과 '나일강 살인사건'이라는 시리즈 후 3번째 만나는 작품이었다. 

한국 개봉은 2023년 9월 13일 7.31이라는 평타적인 평점과 20만명이라는 평타보다 낮은 관객수가 눈에 뜨인다. 
한국에서 20만명 정도의 관객수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적지 않은 성과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보기에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103분 정도의 1시간 40분이라는 최근의 상영시간에서는 상당히 짧은 편이라 영화의 영상미와 추리를 생각하면서 보면 어느 순간 결과를 만나게 된다.  
 
 

영화 속 포인트는?

1) 베니스라는 공간적인 배경을 잘 표현하였다. 수로의 도시를 고택과 태풍과 같은 비로 인한 고립이라는 공간적인 폐쇄성을 잘 보여주었다. 원작인 핼러윈 파티라는 의미가 중세시대의 건물과 같은 저택에서 잘 표현하였다.  

2) 파티라는 특성을 보여주는 가장 큰 부분은 마스크, 부차적인 미술도구 이지만 마스크의 이국스러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영화를 통해 만족스럽게 대리 여행을 하는 듯이 현지의 미스터리한 모습과 미술 그리고 시작적인 표현이라 큰 장점이라 생각되었다. 

3) 3편으로 들어오며 주인공의 단호한 성격 또한 변수(?)로 인하여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1,2편이 트릭적인 모습이라면 3편의 베니스 편은 동기부여적인 단순화된 힌트를 통해 범인을 알아맞춰야 한다. 그래서인지 힌트와 함께 미스터리적이며 호러적인 영화적인 표현을 많이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된다. 
 
해당 시리즈를 못 보신 분이라면 꼭 챙겨보시길 추천해 드리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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