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 ON A TYPICAL FILM

6시41분 경계경보 서울시 대피준비 문자. 아침의 평화로움이 순간 깨지는..

하코지코 2023. 5. 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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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날 아침처럼 6시 20분 기상
보통 날 습관처럼 커피머신과 신문을 읽는다.
창밖 보통처럼 몇몇의 사람들은 거리를 걸으며 출근길 아침을 맞이한다.
오전 6시41분 아침 위급 재난 문자가 뜬다.
서울지역에 경계 경보 발령.
국민 대피 준비, 어린이 노약자 우선대피
불안한 마음에 네이버에 접속하니 접속불가이다.

"??????"
"응?"
"....정말?"

순간의 아침의 여유로움은 긴장감으로 바뀐다.

" 우리집은? 우리 100일 지난 애기는? 출근은? 다음달 보너스 주는 달인데? 어디로 가야하지?"

급히 티비를 켜보니 북한에서 발사체를 남한쪽으로 발사하여 서울시에서 보낸것이였다. 다행히 상황은 더  크게 변하진 않았다.

오전 7시3분, 오발령 사항문자가 다시온다.
살짝 짜증나기도,
한편으론 별일없어 다행이기도,
일상을 걱정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아이를 깨우러 간다.

우리나라가 새삼 분단 국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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