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 OLYMPUS OZ105R / 필름 : AGFA100 APX 우리 딸에게, 2023년 1월 태어나서 처음 맞이하는 봄은 생각보다 일찍 오더구나. 올해의 벚꽃은 평년에 비해서 꽃의 개화가 빠른 편이라 4월 초 시기임에도 벚꽃이 정말 만개하였단다. 영등포 안양천 개천가에도 벗꽃의 만개는 찾아왔고 아빠와 엄마는 우리 딸과 함께 첫 벚꽃 나들이 시간을 함께 하였어. 꽃 같은 우리 딸. 엄마는 벗꽃의 아름다움을 찍어야 하는데 흑백 사진으로 찍는 게 아쉬웠는지 사과폰으로 더 많은 사진을 찍었단다. 아빠는 벗꽃도 좋지만 이렇게 딸이 태어나고 맞이하는 첫 봄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다가오더구나. 엄마는 이렇게 함께 얀양천 벚꽃길을 걷는데 기분이 많이 좋아 보이더구나. 하얀 벚꽃나무들을 바라보면, 예전에는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