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편의점에 갔다. 주류 코너를 기웃하던 중 1만 원 미마의 저렴한 가격에 위스키와 같은 병모양이 눈에 띈다. 경월 그린소주를 발견하였다. 도수 20도 (Acol 20%) 가격 7000원 용량 700ml 제조사 : 롯데주류 증류식 소주 100% (쌀과 보리) 눈에 띄는 점은, 롯데가 아닌 경월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웠다는 점. 찾아보니 강원도에서 시작한 경월 주류는 두산과 이후 지금의 롯데에 인수되어 역사적인 헤리티지를 마케팅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희석식 소주가 대부분인 한국 시장에서 증류식 소주 100%라는 점이다. 증류식 소주 700ml 에 7천 원 정도의 가격이 나온 것이 재료 단가상 쉽지 않은데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집으로 얼른 가지고 왔다. 한잔 마셔보면, 우선은 니트로 마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