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주말 우리 멀리 차를 타고 멀리 안나간다. 오피스텔의 뒷편에는 경의중앙선 숲길이 있어 공덕에서 홍대까지의 숲길이 있고, 영화를 보고 싶으면 홍대를 가거나 효창공원 쪽으로 걸어 용산의 롯데시네마나 아이파크의 CGV에 가면 된다. 용산이라는 곳은 나에게 추억이 있는 곳이다. 아니 80년생부터 90년 초반대의 지금의 30대에서 40대에게 용산이라는 공간은 성지라는 의미였다. 게임을 사고 싶다. 용산을 가면 되었다. 용산에는 콘솔게임 PS2,3를 중고로 구하거나 신품을 살수 있었고 피씨 게임을 사고 싶으면 게임 매장 혹은, 용산역 뒷편의 백업 씨디라는 불법 CD를 판매하기도 하였다. 음악을 듣고 싶다. 용산을 가서 소니, 파나소닉, 아이리버, 삼성.. CD 플레이어를 구입하면 되었으며, 게임에 나의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