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사무실에서 이상점이 발견되었다. 사무실에서 어떤 향기가 난다는 것. 은은한 향수 같은 향이 지속적으로 사무실을 감싸안았다. 향이 발생될 만한 이상점은 없이 사무실은 조용했다. 향수 같지만 뿌리는 향수와 지속적으로 향이 느껴지는 것은 다른 형태이다. 몇일 후, 이유가 밝혀졌다. 먼 곳이 아닌 내 사무실 책상의 시점에서 살짝만 위로 보이는 사무실 관상나무에서 꽃이 핀것이였다. 몇년 간 꽃을 본적이 없었기에 관상용 나무에서 꽃이 핀다는 생각을 못하였는데 자세히 보니 하얀색의 꽃이 만개한 것이였다. 내가 느낀 점, 몇가지! 생각보다 우리들의 삶은 계속 변화한다는 것. 몇년간 이 꽃을 피우기 위해 나무는 얼마나 기다렸을까 싶었다. 365일 사무실의 한 장식물처럼 나무가 있었지만 아무도 신경 안쓰는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