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시점은 9월 초까지의 무더위가 한풀 꺾인 말의 시점이구나.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며, 우리 가족 세명이 맞는 2번째 가을이 다가오는 것이 신기하기도 감사하기도 한 마음이란다. 올여름은 비도 많이 오고 습하고 추석까지도 더운 기운이 물러나지 않아,땀 많은 우리 딸이 자면서 컨디션이 안 좋을까 봐 에어컨과 선풍기 환기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던 거 같구나. 여름 더운 시기 수족구 병으로 고생도 많이 하였고, 새로운 치아가 입안에서 자라면서 열이나 침도 많이 흘렸고, 어린이 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미열이나 콧물도 인해 집 근처 병원도 참 많이 갔었지.그래도 우리 딸이 약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해줘서 다행이었어.컨디션 조절은 힘들었지만, 항상 8시에는 잠이 들어서 7시에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