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N Baby Blog(육아로그)

#59 40부터 아빠, 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는구나, JUN2024

하코지코 2024. 9. 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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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0V, Rollei RPX 400 film
엄마와 딸

글을 쓰는 시점은 9월 초까지의 무더위가 한풀 꺾인 말의 시점이구나.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며, 우리 가족 세명이 맞는 2번째 가을이 다가오는 것이 신기하기도 

감사하기도 한 마음이란다. 

꽥꽥이와 놀고 있는 딸

올여름은 비도 많이 오고 습하고 추석까지도 더운 기운이 물러나지 않아,

땀 많은 우리 딸이 자면서 컨디션이 안 좋을까 봐 에어컨과 선풍기 환기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던 거 같구나. 

여름 더운 시기 수족구 병으로 고생도 많이 하였고, 

새로운 치아가 입안에서 자라면서 열이나 침도 많이 흘렸고, 

어린이 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미열이나 콧물도 인해 집 근처 병원도 참 많이 갔었지.

그래도 우리 딸이 약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해줘서 다행이었어.

하콩순 모드 딸
거실에서 엄마와 놀고 있는 딸

컨디션 조절은 힘들었지만, 항상 8시에는 잠이 들어서 7시에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우리 딸이 지켜줘서

우리 딸이 잠든 후에 집안일이나 아빠, 엄마도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구나. 

이렇게 블로그 포스트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도 우리 딸이 도와준 덕분이야. 

어린이집 등원전 휴식 타임
꽥꽥이와 함께 한 컷

하나씩 하나씩 성장하며 겪어야 하는 것들을 부모로서 우리 딸을 지켜보는 것이 생각보다 더 힘든 것 같아. 

성장을 바라보는 것은 더디긴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딸이 성장하고 더욱 성숙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아빠, 엄마는 항상 기도하고 있어. 

우리딸 전용 식탁에서 밥먹기 전
아침 먹는 우리 딸

서늘하고 시원해지는 울긋불긋한 단풍과 노란 색깔의 은행나무.

나들이 가기 좋은 시기 우리 딸이 좋아하는 동물 구경하러 동물원 가기.

성장하고 함께 하는 모습들을 많이 남기자꾸나.

사랑하는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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