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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항 15곳에 신규 8곳 필요할까? 정치적 이슈의 대명사 신설 공항 24.2.17~18 중앙선데이

하코지코 2024. 2.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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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땅에 얼마나 많은 공항이 운영 중이고 추가로 신설 추진 예정인지 보여주는 지도이다. 

 운영되는 공항중에서 코로나 전 항공사적으로 안정적으로 흑자 운영을 하는 곳은 인천, 김포, 김해 그리고 제주 공항 정도이다. 

-공항이라는 나라의 세금이 들어가는 기간 산업은 실제적으로 흑자 운영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승객의 수뿐만 아니라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의 수요를 모두 포함하는 득실마진이기에 지방 운영의 경우는 큰 수요나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이 있는 곳이 아니라면 적자 경영의 경우가 많은 것이다. 

-공항이라는 곳이 건설 비용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적자가 쌓여 식물공항 상태가 될 때까지 그 모든 손해를 대부분 세금을 통해 충당한다는 것이다. 

 

-사업비 최대 규모의 가덕도 13조를 비롯 작은 공항은 2천억원 내외의 건설 비용이 필요하다. 복리 이자처럼 건설비용 이후에도 불어나는 적자가 계속된다면 15+8 공항의 운영은 말 그대로 편익을 위한 세금의 큰 지출이 불가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가장 큰 시장성을 가진 부산의 가덕도 또한 1을 기준으로 득실 0.55 수준이라면 다른 공항들의 상황은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은 15곳의 공항도 대부분 정치로 시작되어 정치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누군가의 숙원은 전체적인 득실을 떠나 이루어질 것임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다만 섬의 특성을 가진 백령도나 울릉도 흑산도의 경우에는 고립이라는 부분과 공항 운영시 관광객 유치에 좋은 부분 이기에 이해는 된다. 환경에만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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