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019년 섬데이 페스티벌 참가!
코로나의 시련은 이러한 야외 페스트발을 비켜나가지 못하였다.
2020, 2021년 2년 연속 개최 불발,
2022년 다시 개최 , 그리고 2023년 4년 만의 썹니다이
4년 만의 방문에서 달라진 점,
과거의 섬데이 시즌보다 출연자의 수가 반으로 줄었다.
예전에는 스테이지 1,2로 나누어 겹치기를 하듯 취향에 따라 스테이지를 옮기며 계속 음악을 들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틀에 걸쳐 스테이지 하나를 사용하여 단일화 구성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9월 10일 일요일 썸데이 페스티벌 라인업은 아이돌, 밴드, 여자싱어, 남자싱어, 살짝은 언더 나는 팀까지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좋았다.
특히, 선우정아 sunwoojunga / 죠지 GEORGE 두 가수분의 음악을 들어며 나의 음악 리스트에 픽하게 되는
매력을 가진 가수분들 이였다.
나에게는 시든 꽃으로 유명한 박혜원 가수님
작은 키에도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와 리드.
팬클럽 분들도 함께해서 인지 분위기가 좋았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마니아층이 두터워 보였던 가수 조지님
영어 이름과 달리 왠지 외모는 구수하고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또 외모의 느낌과는 반전인 트렌디하고 멜랑 꼴리한 리듬라인
랩까지도 잘한다.
노래 중에도 특히 '보트'가 인상적
꽃과 같은 느낌으로 등장한 선우정아 가수님
밴드 생활을 오래 하셔서인지 무대에서의 여유가 끝판왕
연배도 있어 보이는데 매력이 넘치신다.
관객을 개인 혼자서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음악을 하시는 분 같다.
가장 아티스트적인 느낌이 강하지 않았나 싶다.
노래를 뒹글뒹글을 부르며 정말 누우신다.
가수 노래를 들으며 이런 퍼포먼스는 정말 처음이라 충격적이다.
누워서도 노래를 잘 부르시는 게 반전..
#정리하며,
1) 출연진들의 퀄리티는 좋았다. 새로운 뮤지션들을 알 수 있는 경험과 기회.
2) 가장 충격이었던 점, 맥주를 안 판다. 음악 페스티벌에서 주류의 반입은 안되더라도 맥주의 선택권 없이 행사가 진행된 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었다. (물론 무알콜 칭다오 맥주는 구입할 수 있었지만 9월 야외에서 맥주 한잔 마신다는 생각에 방문했던 많은 관람객들은 무알콜만 판다는 것에 큰 실망을 많이 했을 것이다. )
3) 대부분의 음식점은 프랜차이즈에서 비싸게 자릿세를 내고 세팅된 느낌 다양한 음식도 줄어든 느낌
4) 개인적으로 행사의 규모가 4년 전에 비하여 줄어든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관객을 위한 행사가 아닌 주최 측을 위한 행사라는 느낌이다. 5년 전에는 서울에서 야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길 이벤트가 없어 썸데이가 거의 유일한 규모였다면 이제는 서울시, 경기, 인천에서도 다양한 음악 페스티발을 즐길 수 있어 매리트가 일 년 일년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5) 출연 라인업은 줄어들지만 가격은 11만 원으로 올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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