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학생을 벗어나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당시에 첫 조카였던 석현이가 갓 태어났던 시기였다. 태어나고 어린 시절 우리 집에서 함께 생활을 하였는데 우리 집의 첫 조카이자 나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시기들이었다.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힘든지 배웠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서 조카를 통해 나의 가족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과 내 아이를 기르고 싶다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리고 다른 누나도 하나하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한명씩 한 명씩 우리 집안의 이쁜 조카들은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가족 많은 집이라는 것은 가끔 피곤하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행복이 배로 늘어난다. 셋째 누나의 조카 우리 경현이, 엉뚱하기도 하지만 장난기 있고 귀여운 조카 이렇게 많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