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코스트코, 언제나 코코의 방문은 어른들의 놀이동산처럼 오늘은 어떤 새로운 신제품이나 세일가로 구입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한다. 평소에 참 좋아하는 커클랜드 진을 구입하려다가 품절되어, 다른 주류를 보다가 발견한 벨즈 스카치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벨즈는 사실 편의점이나 일반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코스트코에서는 1L 용량을 15,990원이라는 혹할만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위스키 마시기 초입시절 벨즈를 마셔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알코올향이나 튀는 맛은 좋은 인상을 받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하이볼이라는 달라진다. 하이볼에 좋은 술을 넣어마시는 것은 아까워 보통은 커클랜드의 1.75L 시리즈로 보드카나 런던드라이진을 넣고 마시는데 니트로 마실경우 너무 강한 맛과 알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