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가 시작하는 시점부터 찍기를 좋아헀다. 2000년대 초반 DSLR은 고가의 카메리인지라 대학에 입학하고 가장 먼저 샀던 카메라는 CANON A60, 200만를 자랑하며(?) 당시의 고등학교 졸업 후 친구들과들의 모임 사진, 대학교 입학후 학교 생활을 하며 찍었던 사진, 여행을 하며 찍었던 모든 흑역사 사진들이 아직도 하드디스크 어딘가에 모여있다. 지금도 여젼히 사진을 찍는다. 물론 이제는 일상품으로 들고 다니는 핸드폰 카메라로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남긴다. 카톡에서 받은 조카들의 사진들도 모은다. 스쳐지나가는 모습, 아이디어 재미있는 모습은 카메라 안에 담기지만 찍고 난 후에는 일부러 그 사진을 찾아보지 않는 이상 차차 갤러리내 나의 시야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게되어 잊혀지게 된다. 블로그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