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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스미싱이나 피싱이라는 것을 알다가도 어느 순간 진짜가 아닐까 의심이 들 때가 있다.
나의 경우 해외 배송으로 물건을 주문해 놓은 상태에서 주문한 상품이 세관 통관대기중이라는 문구를 보고 순간 클릭할 뻔했다. 오후의 나른함 속에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
주소까지 dokdo.in 으로 시작하는 주소이다. 살짝만 생각해 보면 우체국 홈페이지에 친구 추가를 할 이유가 무엇이며,
문자를 읽다보면 사건 사고 없이 단순히 해당 물건에 대한 확인을 해보라는 듯 툭하니 던진 문자가 사람을 낚는 기술로 보인다.
여하튼 오늘도 평화로운 스미싱/ 피싱 대한민국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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