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노트] 블루 자이언트 Blue Giant #Jazz와 청춘의 결합
만화 원작의 블루 자이언트 Blue Giant
2023년 10월에 나왔건만 일본 애니메이션답게
6개월 후인 3월까지도 영화관 개봉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여전히 일부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음악 애니메이션이기에 사운드적인 가장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극장에서 보는 분들이 꾸준히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관객은 12만명 많지는 않지만 재즈 음악 애니라는 조건으로 바라보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한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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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영화관에서 내려올 기미가 없고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 등의 OTT에서도 오픈을 안 하여
실망을 하던 찰나 유튜브에서 영화 대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대여 금액 할인하여 5천 원.
극장에서 영화를 못보다는 경우 크롬 캐스트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집에서 아이를 재우고 저녁 시간 맥주 한잔에 '블루 자이언츠'를 본다.
사운드는 살짝 시끄러운 정도의 설정
아이가 깨면 안되니..
보고 난 후, 감상을 정리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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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삶은 언 지 가장 뜨거웠을까?
어른이 되기 전 어른이 된 후? 아니면 지금 일까?
18세 고등학교를 갖 졸업한 친구들이 보여주는 모습. 뜨겁다.
재즈의 소리와 함께 젊음을 발산하는 청춘의 모습을 애니를 통해 잘 표현하였다.
# 3명의 연주자들 각자는 실력과 잠재력 모두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각자의 이야기에 대한 표현을 잘하였다.
# 블루 자이언츠중, 색소폰은 도레미까지는 낼 수 있지만
그 소리를 온건히 내기 위해서는 온건히 연습에 시간을 넣어야만 할 수 있는 악기
바로 결과를 알 수 없는 오랜 자신과의 싸움 같은 시간이기에 힘들지만
이 시기를 넘어서지 않는 다면 힘들다. 우리의 삶도 비슷하다.
힘들지만 묵묵히 쌓아나가는 우리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음악이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실전이 가장 큰 수업이라 생각된다.
음악 공연을 해본 경험이 있기에 그 떨림과 두려움 호응에 대한 반응이 실감난다.
#공연의 일부는 3D렌더링을 하였는데 기존의 작화와 살짝은 위화감이 있어
아쉬웠다. 그래도 2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큰 재미와 감동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회 한 번을 다녀온 느낌이었다.
#재즈라는 음악은 잊을때쯤 한번씩 내 마음을 크게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