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마동석 마블랜드의 확장이자 한계가 보이는 영화 [넷플릭스]
소개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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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영화 시리즈가 끝나고,
대한민국 이제 프랜차이즈 영화는 마블리의 액션영화만이 남아있었다.
범죄도시 1,2,3 연달아 3편을 크게 성공하며 이제는
한국 액션 영화 프랜차이즈의 한 획을 그었고 이제 4,5편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마동석 사단이라는 넷플릭스 전용 영화를 개봉한다는 소식은
귓방망이 한대면 어떤 악인이든 해치울 수 있는 마동석 아저씨의
액션에 대한 목바름을 살짝은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콘텐츠가 나오고 바로 관람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마동석, 이희준 배우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인지도 면에서는 크게 알려진 사람은 없었지만
배우들의 비주얼, 특히 노정은 배우라는 아이돌 같은 느낌은 여배우를 알게 해 주는 작품이었다.
-마동석 사단이 이 영화를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에 바로 배급한 것은 정말 최고의 비즈니스적인 선택이라
생각되었다. 내용적인 부분을 떠나 마동석 배우의 캐릭터를 소진할수록 뒤로 이어지는 범죄도시 4.5편의
식상함이 깊어질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마동석표 영화를 통해 넷플릭스에서 수익을 만들어 내는 부분과
동시에 주문뿐만 아니라 총기를 이용한 액션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경험적으로 새로운 변주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주었다고 생각되었다.
-이희준 배우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색깔을 관객에게 잘 보여주는 배우라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가 과장되지만 배우의 연기력으로 과장과 무리수적인 부분도 잘 커버해 준 연기력이라
생각이 들었다.
-가장 큰 부분은 총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죽방망이 마동석 형님께서 말이다.
어찌 보면 기존의 범죄도시의 시리즈와의 차별점이라 생각도 든다.
결국 본인도 캐릭터의 소비에 대한 걱정을 할 수밖에
없으실 것으고 넷플릭스를 통해 안전하게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정리)) 마동석 형님은 진정한 비즈니스맨이라 생각된다.
사실 내용적으로는 기존의 범죄도시에서 매드맥스가 생각나는 미래 그리고
미친 과학자와 거 친환경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등
기존의 영화에서 보던 내용을 한국적으로 표현한 부분을 알 수 있다.
디테일 부분에서 과장되고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가장 크게 다가온 부분은 마동석 형님은 확실히 사람들의 니즈를 건드리는
부분을 참 잘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말장난이 포함된 액션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범죄도시의 브랜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액션적인 시도를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