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Avatar : 물의 길 The Way of Water #영화의 영상미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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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토요일 오후,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어렵게 미리 예매한 ' 아바타 : 물의 길 ' 영화를 보았다.
얼마전 리마스터링 버젼을 3D 로 13년만에 용산 아이맥스관에서 보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맥스관을 잡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 수준. 일반 영화관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에 예매 후 팜플랫을 보여 영화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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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포스터 1편이 숲이라면 2편은 물의 그래픽을 보여주리라 비장한 포스터다.
날치 같기도한 공룡에 탄 모습을 통해 한층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주리라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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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가족들이 겪게 되는 인간의 무자비한 위협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를 중심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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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대부분 1편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나온다.
눈에 띄는 것은 연세 지긋한 시고니 위버 누님의 키리라는 어린 여자아이로서의 연기와
악역 원툴이였던 퀄리치 대령의 입체적인 캐릭터 서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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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멈추지 않는 도전 !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과 차세대 신예들의 만남 !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경이로는 수중 세계의 탄생 !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할 강렬한 메세지 !
역시나 천조국 영화답게 다양하게 캐릭터의 상품화를 만들어 낸다.
아바타 의류와 레고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까지 ..
영화를 보고 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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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cript
-영화의 영상미는 압도적이다. 그래픽 자체가 돈돈돈의 하이퀄리티
-3시간 가까운 상영시간.. 단순한 플롯의 영화이기에 중반부 이후 부터는 살짝 엉덩이가 배긴다.
-숲을 떠나 왜 물로 이동하여 만들었는가에 대해 그래픽의 발전이 답을 해준다.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비평이 있었다. 장점 만큼이나 단점적인 부분도 분명 보인다.
-이동진 작가의 이 영화속 장면이 미국의 개척을 보여준다는 의미도 마음에 와닿았다. 흡시 예전 캐빈코스트너 주연의 늑대와 춤의 이야기 플롯과도 거의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